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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시드니 여행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Opera House & Harbor Bridge 필수 코스! 돌고 돌아 다시 찾은 젤라티시모(Gelatissimo) 레몬 소르베 후기

by 마실 라이딩 2026. 5. 20.

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하고 나서 달콤하고 시원한 디저트가 당기시나요? 서큘러 키 주변에 널린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게 중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시라면, 제가 몇 년 동안 돌고 돌아 결국 다시 정착하게 된 '젤라티시모(Gelatissimo)'의 레몬 소르베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. 제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시드니 해안가를 걸으며 맛보는 완벽한 디저트의 행복을 놓치지 않으실 겁니다!

 

젤라티시모(Gelatissimo)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

1. "시드니 오면 이건 꼭 먹어야 해!" 지인의 강력 추천

몇 년 전, 시드니를 처음 방문했을 때 현지 지인분이 "오페라 하우스에 오면 젤라티시모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"며 저를 이끌고 갔습니다. 그때 처음 맛보았던 것이 바로 '레몬 소르베(Lemon Sorbet)'였죠.

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 입 베어 물었던 그 레몬 소르베의 맛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. 새콤달콤하면서도 텁텁함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진한 맛이,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주는 기분이었거든요. 그날 이후 제 마음속 1등 젤라또는 항상 이 녀석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.

 

'젤라티시모(Gelatissimo)'의 메뉴
'젤라티시모(Gelatissimo)' 젤라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

2. 레몬 소르베 유목민 시절: 돌고 돌아 결국 젤라티시모

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, 그리고 다른 여행지를 가서도 그 맛이 잊히질 않았습니다. 젤라또 가게가 보일 때마다 홀린 듯이 들어가서 레몬 소르베를 주문했지만, 결과는 늘 실망스러웠습니다. 제가 이곳을 찐 맛집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흉내 낼 수 없는 진한 상큼함: 다른 곳들의 레몬 소르베는 밍밍하거나 인공적인 시럽 맛이 강했는데, 젤라티시모의 레몬 소르베는 원물의 진한 상큼함이 입안 가득 꽉 차오릅니다.
  • 완벽한 질감(Texture): 입에서 사각거리며 겉도는 얼음 맛이 아니라, 젤라또 특유의 쫀득함과 소르베의 청량함이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고 있습니다.
  • 오페라 하우스로 향하는 최고의 동선: 서큘러 키(Circular Quay) 한복판에 있어서 접근성이 미쳤습니다. 여기서 젤라또 하나를 딱 사서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슬슬 걸어가면, 눈과 입이 동시에 황홀해지는 완벽한 코스가 완성됩니다.

'젤라티시모(Gelatissimo)' 가격표

3. 이번 시드니 여행에서 다시 맛본 감동

이번 시드니 여행에서 혹시나 '내 추억이 미화된 건 아닐까?'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젤라티시모를 다시 찾았습니다. 그리고 한 입 먹자마자 깨달았죠. '역시 구관이 명관이다!' 맛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, 여전히 찌릿하게 진하고 맛있었습니다.

 

'젤라티시모(Gelatissimo)'의 레몬 소르베

 

 

시드니 여행 중 오페라 하우스나 서큘러 키 쪽을 방문하신다면, 뻔한 프랜차이즈라고 지나치지 마시고 젤라티시모의 '레몬 소르베'를 꼭 한 번 드셔보세요. 저처럼 젤라또 가게만 보이면 레몬 소르베를 찾아 헤매는 유목민이 되실지도 모릅니다!

📍 젤라티시모 서큘러 키 지점 정보